[현장연결] 대통령실 "연금개혁 국민 의사 반영해야…22대 국회 추진 타당"
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'의료개혁' 관련 브리핑이 열렸습니다.
내년도 의대 증원 확정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는데요.
직접 보시겠습니다.
[성태윤 / 대통령실 정책실장]
안녕하십니까? 대통령실 정책실장 성태윤입니다.
지난 5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하고 승인하였습니다.
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 정원이 1,509명 증원되어 2025학년도에는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4,567명을 모집하게 됩니다.
대통령께서는 교육부의 증원이 이루어진 대학과 적극 협력하여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복지부에 대해서는 비상진료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의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또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지역 의료 강화, 안심 진료, 소신 진료를 보장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, 수련 환경을 혁신하는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, 중증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현 등 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같은 시급한 개혁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되고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씀했습니다.
재정당국에 대해서는 의료개혁을 탄탄히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특히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체계, 지역의료 혁신 투자, 필수의료 기능 유지, 안전망 구축, 필수의료 R&D 확충 등 의료개혁 5대 재정 투자가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.
불편을 감내하며 의료개혁에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고 계시는 현장의 의료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정부는 국민의 지지와 의료진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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